지난번 포스팅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에 청약하기 위해 어떻게 제도가 바뀌었는지 살펴보았다.
그러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최적의 효율을 낼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.
[공모주 청약]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
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일정이 3.9~3.10일로 잡혔다. 카카오게임즈,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을 해서 쏠쏠하게 재미를 보았던 나로서는 이번 기회를 또 놓칠 수가 없었다. (무위험 고수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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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뀐 공모주청약 방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"균등배정"이다. 배정 물량의 50%를 바로 균등하게 나눠준다는 것이다. 자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을까?
기존에는 최대한 청약주수를 많이 함으로써 경쟁률에 따라 비례배정을 받았는데, 균등배정 방식으로 변화하면서
무조건 1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. 그렇다면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의 배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. 6개 증권회사의 계좌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, 6개 증권회사에 일단 최소 수량으로 청약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.
※ 참고로, 향후 증권사 중복청약은 금지된다.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!
우리는 청약을 하기 위해 돈을 청약한다기 보다는 1주에 청약을 한다고 보면 된다. 그러나 공모주를 청약한다고 해서 1주만 할 수는 없다. 증권사별로 최소 청약수량이 단위별로 있으며, 증권사마다 다 다르다. (10주 단위, 100주 단위 등..)
청약주수*공모가(65,000원)의 50%를 납입하면(청약증거금) 청약이 된다.
자 그럼 10주가 최소 청약수량이라고 하자. 그러면 균등방식에 의거하여 65,000원 x 10주 * 50% = 325,000원으로 1주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. 다 같은 조건이라고 하면, 6개증권사에 최소 수량씩 청약을 하게 된다면 1,950,000원(325,000 x 6개 증권사)으로 6주를 받아볼 수 있다.
6주가 따상을 한다면? 1주당 84,500원*의 이익이 발생하며, 6주면 507,000원의 수익이 발생한다. 참고로 현재 장외주식가격은 20만원에 육박한다고 한다. (따상시 가격은 149,500원, 따상상시 19.5만원, 따상상상시 약25만원)
* (65,000 x 230% - 65,000)
돈이 더 남는다면, 나머지 하나에 투자하자. 그러면 비례배분으로 남은 수량에 대해서 청약주수가 많은 사람한테 더 배정이 되긴 하는데, 다만 과거보다 물량도 적어져서 배정을 많이 받기는 어렵다.
나는 개인적으로 NH, 한투, 삼성, 미래에셋대우 계좌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, 여윳돈은 NH에 모두 청약할 예정이다.
일정은 3/9~3/10일 양일간 청약, 3/12 배정 및 3/18 상장이다. 3/18일에 아침 8시 50분에 증권사 호가창을 보면 재밌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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